이벤트
- 12월 문화 이벤트
- admi* | 2016-11-29 16:58:46 | 조회수 128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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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 | 2016-12-05답글(0) | 수정 | 삭제
작년 여름이었어요
신랑과 정말 심하게 싸우고 집을 막 뛰쳐나왔는대요
막상 갈곳이 없더라구요. 전화기를 보면서 친구 연락처를 찾는대... 선뜻 떠오르는 사람도 없고 막상 전화를 걸수가 없더라구요
그때가 주말인지라 다들 가족과 연인과 즐겁게 놀고 있을것을 생각하니 전화힐 엄두가 나질 않았어여ㅠ
그리곤 제자신이 불쌍하다는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때 떠오른 친구가 있어서 용기내어 전화를 했는대 그 친구는 다정하게 '집으로 와' 이러더라구요
그래서 친구집으로 갔는대 다행히 신랑은 잠깐 밖엔 나갔더라구요. 저에게 따뜻한 밥을 지어주며 저녁상을 차려 줬어여
그리곤 얘기를 다 들어주더니 손을 꼭 잡고 집으로 들어가라고 하더라구요
그때 그친구가 아니었음 전 어떻게 됐을까요? 지금 생각하면 제인생에서 너무 고맙고 잊지못할 추억이랍니다.
그 고마운 친구에게 뭐하나 해준게 없는대... 같이 공연보고 싶네요
요즘 웃을일이 없었는대 그 동생과 간만에 공연보며 실컷 웃고 싶습니다.
게스트도 쟁쟁하고 리뷰평도 너무 좋아서 꼭한번 그 감동을 느껴보고 싶습니다 도와주세요 -
유*람 | 2016-12-02답글(0) | 수정 | 삭제
결혼 11년차 딸 셋을 둔 엄마입니다..결혼하고 임신, 육아, 집안일, 내조까지 모든것을 하느라 제 시간이 별로 없었습니다.
딸셋중 둘은 쌍둥이라 육아는 두배로 힘들었고 그러다보니 친구들과 마음껏 수다를 떨어본지도 까마득합니다..
올해 막내가 초등입학하며 이제 좀 여유가 생기나 싶었는데 취업을 하게 되었고, 집안일과 직장일 육아까지 하느라 더 바빠졌습니다..
올해도 끝나가는 이무렵 눈과 귀와 마음이 힐링되는 자리가 제게도 주어진다면 올해를 참 즐겁게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게도 행운이 따라서 좋은 기회가 생긴다면 멋진공연 보며 올해를 여유롭고 멋지게 좋은사람과 장식하며 스스로에게 선물을 하고 싶습니다~~^^ -
박*실 | 2016-12-02답글(0) | 수정 | 삭제
난닝구♥우연히 들어와보고 저랑넘잘어울리는 옷들이 많아서 바로 주문하였었는데요 지금도 주문하고 배송 손꼽아기다리고 있답니다 ~
2016년 누군가에게는 잊지못할 뜻깊은 한해였을지 모르지만 저에게는 너무나 힘든 한해였던거같아요
년초부터 허리가 조금씩 안좋더니 결국은 디스크수술까지 하게되었는데요 처음엔 이런일이 왜나한테일어났을까 원망도하고 자책도했었지만 이번계기로 제몸에대해 더욱 신경쓰게되고 아끼게되더라구요 지금은 아프기전보다 더건강관리를 하는거같아요 무슨일이든 그의미가 있다고하잖아요 지나고보면 그힘든날들을 잘겪은 내가 대견스럽기도해요 지난날동안 항상옆에서 몸고생맘고생한 우리엄마랑같이 공연보면서 한해마무리하였음 좋겠네요^^더할나위 없는 큰선물이될거같아요 난닝구에선 산 샤방샤방 원피스입고 엄마랑같이 첫 외출 하고파요 ㅎㅎ 엄마랑 저한테 평생 잊지못할 선물주심 감사하겠습니다~!! -
김*주 | 2016-12-02답글(0) | 수정 | 삭제
안녕하세요^^저는두아이의엄마이구요
열심히일하며. 왕할머니(시엄마의시어머니),시엄니,시아부지.남편,두아들과살고있답니다. 결혼하면서부터 시댁에서같이살았구요. 시엄마가두아이를모두키워주셨어요^^덕분에저는열심히일할수있었는데 두살터울남자둘이다보니 시엄마가많이힘드셨어요 ㅠㅜ한놈은앞으로안고한놈은뒤로업고 다니시고. ...그래도항상웃으시며 말괄량이막내며느리 딸이라며챙겨주신시엄마께,힘드신 울엄마께 감사의마음을전하고싶어요!!저에게는시어머니가아닌사랑가득엄마랍니다 6년내내힘드셨던희생하셨던엄마께제마음을전할수있도록. 좋은기회부탁드립니다^^수고하세요♡ -
김*연 | 2016-12-01답글(0) | 수정 | 삭제
결혼전제로 2년반을 만났던 남자와 헤어졌습니다..
집에 인사까지 오더니 결혼생각이 없어졌다며 헤어지자 하더군요..
한동안 많이많이 힘들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눈뜨기 싫었고 남들 다 하는 일상생활이
흥미롭지 못했습니다..
억지로 회사에 출근해 눈물을 삼키면서 일을 했습니다..
그 사람과 헤어지고 5개월동안
난 이제 다시는 괜찮은 사람 못만날꺼라며
스스로 질책하고 많이 우울해하고 힘들어 했는데
친구의 권유로 남자분을 소개 받게 되었고
고백받아서 사귀게 된지 2주가 넘어가고 있네요..^^
내일모레 서른인데 이런 설레임을 다시 느끼게 될거라고 상상도 못했고
서로 나이도 나이인지라 결혼을 전제로 만나면서
요즘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물론 남친이 하고싶은 말이 많아 매일 새벽1시가 넘게 통화를 하고
너무 피곤한 나날이지만.. 그래도 마음은 분홍빛으로 물든것 같아요^^
내곁에 와준 새로운 남친과 함께 이 연극 보고싶어요~!
난닝구에서 지금 입고를 기다리고 있는 패딩이있는데.. ㅜㅜ
그 패딩이 오게되면 추운겨울 따땃히 챙겨입고
같이 손잡고 연극보러 가고 싶습니다..!!
난닝구로 인해 좋은 추억 하나더 만들수 있길 바래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