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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문화 이벤트
- admi* | 2017-04-28 09:57:43 | 조회수 1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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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정 | 2017-04-28답글(0) | 수정 | 삭제
지난 여름, 앞만 바라보고 살아가는 저에게 잃어버린 삶의 가치를 느끼게 해주려는듯 몸이 메세지를 보냈어요. 여자로서는 참 힘든 수술인 자궁적출 수술을 했거든요.
지금은 모든 생활습관과 식습관을 바꾸면서 몸이 많이 회복됐어요. 행복을 쫓으려고 안깐힘을 썼더니 오히려 몸이 망가지고 행복은 저 멀리 도망가게 되고 그 삶의 본질을 깨닫지 못하고 또다시 힘들어지는 생활이 다람쥐 쳇바퀴 돌듯 이어지더라구요. 어느순간 말을 걸어준 내 몸의 메세지를 알아차렸을때 저는 행복을 찾게 되었어요. 집으로 돌아오니 파랑새가 있었던것 처럼 ᆢ 지난 여름, 저는 자궁을 잃었지만 뜨거운 심장을 얻은 듯 해서 행복해요~~ 지금은 비록 경제적 여건은 좋아지지 않았지만 제가 좋아하는 일을 찾게 되어 열심히 공부하고 있답니다. 소소한 행복이 주는 소중함을 기억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