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
- 9월(1차) 문화이벤트
- admi* | 2017-08-22 10:55:08 | 조회수 1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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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 | 2017-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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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희 | 2017-08-24답글(0) | 수정 | 삭제
결혼과 동시에 밖에 나가살면서 부모님 곁으로 돌아온지 6년이 좀 지났네요.저는 학생시절에 연극을 몇번 봤기에 영화와 연극의 다른점을 잘 알고 있지만 부모님들은 70중반 이신데 "동치미"연극 처럼 오직 자식들을 위하여 사시다가 연극 이라는 이름은 알고 있으시겠지만 아직 한번도 연극이란걸 안보신 분들 이시고 또.연세가 드시니 예전에 부모님 어렸을때 스토리나 공감대를 형성할수 있는 그런 영화를 보시면 눈물로 눈가를 훔치 시더라구요.역시 연세 드시면 몸과 맘도 약해 지시나봐요.이번 기회가 된다면 연극 "동치미"를 보여드리고 싶네요.부탁 드려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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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 | 2017-08-24답글(0) | 수정 | 삭제
아무리 나이를 먹어도 부모님께 효도해야된다는 것을 머리로만 알지 가슴으로 느끼고 행동으로 실천하는것이 너무나 어렵습니다. 늘 건강하고 씩씩한 대장부 스타일의 엄마가 작년에 갑자기 혈액암, 백혈병이라는 먼 얘기같은 큰 병에 걸리면서 그동안 사랑한다 표현 한 번 제대로 된 외식 한 번 못한게 너무나 마음이 아프고 후회스러웠습니다. 다행히 수술이 잘되어 현재는 호전중이시지만, 여전히 저는 어리석고 불효스러운 딸입니다. 투병중이던 엄마의 모습만 생각하면 아직도 마음이 저릿하고 눈물이 나지만 여전히 나 살기 바빠 이기적이고 투정스러운 모습을 많이 보이게 되네요.. 익숙함에 속아 소중한 엄마를 후회스럽게 잃고싶진 않다는 생각에 이 연극으로 조금이나마 제 불찰을 깨닫고 앞으로 노력해보려고 합니다. 꼭..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좋은 기회 제공해주셔서 감사해요 난닝구~!^.^